노부코 와타나베 <색과 공간 너머의 이면>

 

 
갤러리 아라리오 천안에서 일본 작가 노부코 와타나베(Nobuko WATANABE)의 개인전을 오는 5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노부코 와타나베는 구타이 미술협회의 창립 멤버이자 일본 아방가르드 예술의 최전선에 있던 작가로, 1975년 독일로 전향한 후 일본화단에서 한동안 그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1994년 아시야 시립미술관 전시를 통해 다시 일본화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독일 뒤셀도르프와 일본 오사카를 오가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 아라리오 천안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 번째 개인전은 노부코 와타나베의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여 선보이는 자리로 와타나베가 그 동안 지속해온 작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는 릴리프 조각, 설치 작품들은 일본 미술에 있어서 전위적 운동을 불러일으킨 초기 구타이 예술 경향과 색을 기반으로 한 간사이 지역 특유의, 그리고 추상적이지만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예술 형식의 작품까지 광범위하게 포괄한다. 동시에 스테인리스 매체로 다양하게 형태가 확대된 새로운 작품을 본 전시에서 최초로 소개한다.


 
전시명: 노부코 와타나베 <색과 공간 너머의 이면>
전시기간: 5월 7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1시~ 오후 7시
장소: 갤러리 아라리오 천안
문의: 041-55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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